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이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퇴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,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6대 구조개혁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개혁. <br><br>진보 보수 정권 할 것 없이 시도했던 개혁 이슈들이지만,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풀어내지 못한 이슈들이죠. <br><br>이 대통령,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고 과감한 구조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는데, 이번 이재명 정부는 어떤 방향으로 하겠다는 건지 첫소식, 구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당면한 최대 과제로 잠재성장률 반등을 꼽으며 6대 분야 구조개혁을 꺼내들었습니다.<br> <br>[제15차 수석·보좌관 회의] <br>"구조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죠. 쉽지가 않습니다. 저항도 따르죠. 이겨내야 되겠죠.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" <br> <br>금융 개혁의 방향은 취약계층 보호에 맞춰졌습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"취약계층에 대한 약탈적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[김남준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현재 금융제도는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등 이른바 <금융 계급제>가 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기존 사고에 매이지 말고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." <br> <br>규제개혁과 관련해 신기술 규제는 유연하게 하되, 생명 안전 분야는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.<br><br>노동개혁은 양극화 해소에, 공공 개혁은 불필요한 공공기관 임원 자리를 정리하되, 사람 자르는 방식은 안하겠다고 했습니다.<br><br>연금 개혁은 국회가 논의하고 정부는 지원하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주 만에 5%P 상승하며 두 달 만에 60%대를 회복했습니다.<br><br>취임 첫 해 지지율 상승 국면을 동력삼아 구조 개혁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