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野 “75만 공무원 휴대전화 탈탈 털어 숙청” 반발

2025-11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총리실과 49개 정부기관이 꾸리는 내란가담 조사 TF도 시끌시끌 합니다. <br><br>특히 '디지털 포렌식' 조사방식을 두고 야당은 공직자 휴대전화 털겠다는 거냐, 공산당식 공포 정치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, 총리실은 디지털 포렌식을 디지털 장비로 바꿨습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당초 밝힌 '내란가담 공직자 조사' 계획서. <br><br>조사 방식에 '디지털 포렌식'을 언급하자 야당은 '공무원들 컴퓨터와 휴대전화 검열' 이라고 맹공했습니다. <br>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] <br>"공직자가 무슨 시정잡배도 아니고 공직자의 휴대전화를 뒤지고 사생활을 털어서 그 약점을 쥐고 충성맹세 받고…" <br> <br>나경원 의원은 "75만 명 휴대전화까지 탈탈 털어 내란몰이 숙청을 한다"며 "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 숙청하던 공산주의자들, 그 비극을 다시 보는 듯하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은 "사고 치면 핸드폰 뺏기면 안 된다고 가르침을 내리던 사람이 핸드폰 뺏으려고 안달인 것을 보면 웃프고 기가 막힌다"고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김민석 총리부터 조사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정성국 / 국민의힘 의원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 <br>"계엄이 난 사실을 미리 국회에서 주장했던 사람이 김민석 국무총리죠. 그러면 김민석 총리부터 조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? 안 그렇습니까?"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총리실은 어젯밤 "본인 동의가 없는 경우 휴대전화를 확인할 수 없다"며 '디지털 포렌식'에서 '디지털 장비' 등에 대한 종합적 조사 실시로 문구를 바꿨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