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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레 잡으려다 화재…절대 따라하지 마세요

2025-11-13 2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빈대 잡으려다 초가삼간 태운다는 말이 있죠.<br><br>벌레를 불로 태워 잡겠다고 하다가 불이 나는 사고가 잇따르고 있습니다. <br><br>인터넷에는 벌레 곰팡이 잡겠다며 스프레이를 화염방사기로 개조하는 방법이확산되고 있는데, 무작정 따라하시면 큰일 납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주차장이 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> <br>20대 여성이 바퀴벌레를 잡겠다며 뿌리는 스프레이 파스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가 화재로 커진 겁니다. <br><br>이 화재로 위층 사는 30대 여성이 대피 중 사망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지난 9일에도 60대 남성이 벌레와 곰팡이를 제거하겠다며 부탄가스 토치를 쓰다가 폭발 사고가나 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.<br> <br>벌레를 잡겠다며 가스에 불을 붙였다가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는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 <br><br>온라인에서 이른바 '화염방사기 제조법'이 넘쳐납니다.  <br><br>LP가스 등 인화성 물질이 담긴 스프레이와 라이터를 활용하라거나, 휴대용 라이터의 화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 영상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함부로 따라했다가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> <br>[공하성 /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] <br>"(실내는) 좁고 밀폐 공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화염방사기에서 나오는 가스가 쉽게 폭발 농도에 도달이 되면서 폭발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." <br> <br>벌레를 잡을 땐 전용 퇴치제를 사용법대로 뿌리거나 포충기를 쓰는 게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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