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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‘불티’, 왜?

2025-11-13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크리스마스 앞두고 이맘때면 쏟아져 나오는 한정판 제품들 많지만, 수십만 원 짜리 케이크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데요. <br><br>올해는 40만 원에 육박하는 케이크가 나왔습니다. <br><br>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비쌀까요? <br> <br>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벌써부터 거리 곳곳에서 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. <br> <br>[곽경민 / 강원도 원주시] <br>"크리스마스 때 이제 우리는 이런 케이크까지 사서 먹고 즐겼다…" <br><br>주요 프랜차이즈 제과업체와 특급호텔들은 앞다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 <br><br>한 특급 호텔에서 내놓은 크리스마스 성 모양의 케이크는 38만 원입니다. <br><br>주변 울타리 등 장식이 추가되면서 10만 원이 더 비싸졌습니다.<br><br>올해는 호텔과 유통가의 협업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한 유명 커피 브랜드는 특급호텔과 함께 만든 9만9천원짜리 케이크 예약을 오늘 시작했는데, 오픈 20분만에 마감됐습니다. <br> <br>호텔 셰프가 수제로 제작한 디저트를 소량 한정 판매하는 방식이라 인기가 많습니다. <br><br>연말 케이크의 경우 단순 계절 상품 이상의 의미를 갖다 보니 업체들의 고가 프리미엄 경쟁이 치열합니다. <br><br>디저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가격은 예년에 비해 더 비싸졌습니다. <br> <br>이처럼 케이크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이유는 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데요. <br><br>지난달 빵 가격은 작년보다 6% 이상 상승했고, 초콜릿 가격은 16% 넘게 올랐습니다.<br><br>값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은 지갑을 여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[강다희 / 서울 은평구] <br>"특별한 날인 만큼 좀 그 물가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닐까." <br> <br>희소성, 브랜드 협업을 강조한 프리미엄 케이크 경쟁이 본격화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.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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