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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단풍이 이상해"...전국 단풍 흔드는 이상기후 / YTN

2025-11-13 4 Dailymotion

가을을 맞아 전국 산들이 붉게 물들고 있지만, 예년처럼 짙고 선명한 단풍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단풍의 시기와 색이 전과 달라졌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,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고 노란 단풍이 산자락을 물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알록달록한 모습이지만, 예년 절정의 선명함과는 조금 다릅니다. <br /> <br />단풍 명소인 단풍터널 앞입니다. <br /> <br />11월 중순인 이맘때쯤이면 이미 빨갛게 절정을 이뤘어야 하는데, 보시는 것처럼 아직 곳곳에 초록빛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대표 단풍 명소인 전북 정읍 내장산. <br /> <br />산림청은 올해 절정을 11월 6일로 예측했지만, 당시 단풍은 절반 정도만 물든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절정은 11일로 5일가량 늦어졌고, 짙은 붉은빛이 유지되는 기간도 예년의 3주에서 열흘 남짓으로 크게 짧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섭 / 전북 정읍시 문화관광 해설사 :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단풍의 절정 시기가 늦춰졌습니다. 지난주에 오셨던 분들이 많이 실망하고 돌아가셨어요.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단풍이 안 들었어요. 한 30%~40%만 들었었는데….] <br /> <br />관광객들도 달라진 풍경을 체감합니다. <br /> <br />[김숙자 /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 : 옛날에는 단풍이 전체적으로 빨갛고 노랗고 아주 진하고 너무 예뻤거든요. 근데 왠지 해마다 해가 갈수록 색깔이 변하더라고요. 전체가 다 빨갛고 색깔이 선명한 게 아니라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늦더위와 잦은 비, 낮은 일교차가 겹치면서 단풍이 물들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, 기후 변화로 가을 시작이 늦어진 데다 짧아진 탓에 단풍이 색을 낼 시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기상 전문가 :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데 10월까지도 비가 자주 내리면서 최저기온이 5도 이상으로 높았죠. 그러니까 단풍이 물들지 않다 보니까 단풍 시기가 늦어졌고요….] <br /> <br />제주 한라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단풍이 늦어지거나 색이 옅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기후 변화가 가을 풍광마저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여승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140115533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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