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남부경찰청은 은행 직원까지 포섭해 대포 통장을 관리하면서 범죄 조직에 제공해준 혐의를 받는 조직원 5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일당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2년여에 걸쳐 매달 백만 원을 주겠다며 대포 통장 101개를 확보해 범죄수익 세탁 조직에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확보한 대포 통장 한 개를 넘길 때마다 3백만 원을 받고, 별도로 일일 사용료도 챙겨 19억 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들이 관리하는 대포 통장이 범죄 피해 신고로 거래정지 위험에 놓일 경우에 대비해 현직 은행 콜센터 직원도 범행에 가담시켰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조직은 대포통장 명의자가 통장에 들어온 불법 자금을 함부로 빼갈 경우를 대비해, 거주지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고 문제가 생길 경우 보복하는 출동팀을 별도로 구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수빈 (sppnii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41024311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