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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만석, 항소포기 설명 없이 비공개 퇴임식

2025-11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, 오늘 퇴임식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퇴임식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여러차례 언급해왔죠. <br> <br>이번 항소포기 관련해서 무슨 새로운 이야기를 했을까요? <br> 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비공개 퇴임식을 열고 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> <br>스스로를 '검사 노만석'이라고 강조하며 미리 준비한 퇴임사를 낭독했습니다.<br><br>[노만석 / 검찰총장 직무대행] <br>"검찰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검사> 노만석입니다." <br><br>하지만 오늘 노 대행이 5분 정도 읽어내려간 퇴임사엔, 대장동 민간업자 사건을 항소하지 않은 경위는 한 마디도 담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대신 여권의 검찰청 폐지 정책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노만석 / 검찰총장 직무대행] <br>"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단순히 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'검찰의 수사권 존치를 위해, 정무적 판단을 했다'던 기존 해명과 맞닿은 대목입니다. <br> <br>검찰의 미래를 위해 검사 징계 논의도 멈춰달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노만석 / 검찰총장 직무대행] <br>"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이날 퇴임식엔 검사장급 간부를 포함한 대검 소속 검사들만 참석해 소규모로 치러졌습니다.<br><br>퇴임식을 마친 뒤엔 꽃다발을 안고, 기념촬영을 한 뒤 귀가했습니다. <br><br>통상 검찰총장 퇴임식은 공개 행사로 치러지지만, 이날 식장엔 검찰 관계자 외엔 출입이 금지됐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, 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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