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망신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영국 브랜드 차량처럼 장가계 계단 오르기를 시도하다 대로 힘도 못쓰고 뒤로 미끄러졌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018년 영국의 한 고급 자동차가 최초로 등반에 성공해 화제가 된 중국 장가계의 '하늘계단'. <br> <br>중국의 한 전기차 브랜드가 신차 출시를 기념해 같은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. <br> <br>도전에 나선 노란색 차량 한 대가 가파른 계단에 진입합니다. <br> <br>어느 정도 올라가는가 싶더니, 결국 뒤로 미끄러지고, 급기야 난간까지 들이박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그제 진행된 중국 전기차 업체의 신차 출시 기념행사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이 계단은 길이 약 300m에 최대 45도의 경사로 이루어진 999개 계단인데, 해당 자동차 업체는 관리 주체 측에 수리비를 물어주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복싱영화 '록키'의 주제곡에 맞춰 인간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한 대가 걸어 나옵니다. <br><br>당당한 음악과 달리 로봇은 비틀거리더니 결국 앞으로 고꾸라집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로봇 관련 행사에서 러시아 스타트업의 신형 로봇이 등장 몇 초 만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. <br> <br>관계자들이 황급히 로봇을 일으켜 세우고 검은 천으로 무대를 가려보지만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. <br><br>누리꾼들은 '연료가 보드카인 것이냐'는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는데, 업체 측은 조명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사고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터널에 물이 들어차자 인부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. <br> <br>굴착기도 바깥으로 대피하려 애써보는데, 빠르게 들어찬 물에 중심을 잃고 맙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0일 중국 쓰촨성 옌장 고속도로의 터널 공사 도중 침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, 공사 업체와 당국은 지하수 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