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이른바 '코리아 전담반'이 곧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최소 천 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범죄단지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, 국내 송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공식 출범시킨 이른바 '코리아 전담반' 구성이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최근 현지에 파견될 경찰관을 선발하고 내부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된 인원은 모두 7명으로, 수사 경력을 중심으로 배치했고, 포렌식과 사이버 분야 전문 인력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과 함께 근무하며 24시간 신고 대응과 피해자 구조·수사·피의자 송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달 안에 캄보디아로 출국할 계획으로, 일부 인원이 선발대로 도착해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여전히 최소 천 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자의든 타의든,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하고 있을 거로 추정합니다. <br /> <br />납치나 감금된 경우도 적지 않을 거로 보이는데 제대로 신고도 할 수 없는 데다, <br /> <br />현지 경찰에 신고할 때 얼굴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단서 확보에 한계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단순 협조를 넘어 사건 접수 단계부터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피해자 구출과 범죄자 검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이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인원이 포함돼 우리 국민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 범죄조직에 대한 추적과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50523484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