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그 뒤로 다른 차들까지 연이어 부딪히면서 모두 8대가 사고에 휘말렸고,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. <br> <br>승용차는 뒷부분이 아예 사라지고 바퀴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6시 10분쯤 고속도로 3차로에서 20톤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탱크로리 안에는 기름이 들어 있었는데 다행히 누출되지는 않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맨 뒤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아반떼를 추돌해서 그 아반떼가 밀리면서 계속 연쇄 추돌이 났습니다." <br> <br>탱크로리 운전자에 대한 간이 검사에선 약물,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8시 4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노오지 분기점 인근에선 정차한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경차가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튕겨 나가면서 옆 차로를 달리던 SUV와도 충돌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3살 아이도 있었는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차에서 내립니다. <br> <br>[부천 전통시장 돌진사고 피의자] <br>"제가 모야모야(병)가 너무 심하고 60년 평생 동안 생선 밖에 안 다뤘어요. 이자는 갚아야 되겠고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까 몸에 병이 왔습니다. 기억이 들었다 놨다 합니다." <br> <br>부천 전통시장에서 1톤 트럭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으러 법원으로 온 겁니다. <br> <br>돌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트럭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시인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법원은 구속심사 2시간만에 트럭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