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동기를 또 발탁했습니다.<br> <br>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명예교수를 내정했습니다.<br> <br>이번 정부에서 고위직에 중용된 대통령의 8번째 동기인데요.<br> <br>야당은 "독재 인사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장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어제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중노위원장을 지낸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[김남준 / 대통령실 대변인 (어제)] <br>"중임 사례가 그 전에 있었는지까지는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만, 이론과 실무를 전부 다 겸비한 노동 전문가라는 점이 높이 평가가 됐습니다." <br> <br>박 교수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정부 요직에 기용된 연수원 18기 동기는 사퇴한 오광수 민정수석을 포함해 모두 8명입니다.<br> <br>대통령 재판 변호를 맡았던 인물들도 대거 요직에 포진돼있습니다. <br> <br>또다시 사법연수원 동기가 기용되자, 국민의힘은 독재를 향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민수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인사 풀 자체가 역량이나 능력은 배제한 채 계속해서 이재명 정권 지키기, 이재명 독재 만들기에 치중한 인사를 만드니 국민을 위한 인사 풀을 가동해주시길…" <br> <br>차관급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엔 계엄 당시 대통령 파면 촉구 성명을 낸 한삼석 상임위원이 임명됐고 방위사업청장엔 노무현 정부 당시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용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