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 뒤인 23일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'한빛-나노'를 우주로 쏘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나흘 뒤인 27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하는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중심의 '우주 산업'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. <br /> <br />국내 첫 우주 로켓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2단 소형 발사체 '한빛 나노'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의 임무는 브라질과 인도 등 고객사의 소형 위성을 포함해 탑재물 9개를 300km 저궤도에 올려놓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간으로 오는 23일 새벽. <br /> <br />발사에 성공한다면, 한국에서도 스페이스X 같은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 탄생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우주 발사체 시장은 연평균 10％ 이상 상승해 오는 2032년에는 그 규모가 우리 돈으로 100조 원에 육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. <br /> <br />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 제작과 발사체 조립까지 전 과정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남 /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 체계종합2팀 선임연구원 : 이번 누리호 고도화 사업을 통해서 이제 발사체 체계종합업체로 발돋움해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….]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3백여 곳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에 들어가는 부품 37만여 개와 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나흘 간격으로 발사되는 한빛 나노와 누리호. <br /> <br />정부 주도의 연구 개발에서 민간 중심의 '우주 경제'로 가는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11160459497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