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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 중에 마을 집어삼킨 홍수...유럽 곳곳 폭풍 피해 잇따라 / YTN

2025-11-15 2 Dailymotion

영국과 포르투갈 등 유럽 각지를 강타한 폭풍으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비가 더 온 뒤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여서 재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서운 기세의 홍수가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는 쓸려 내려가고 건물 곳곳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남부를 강타한 폭풍 클라우디아. <br /> <br />밤새 이어진 강풍과 홍수로 마을은 초토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지역 주민 : 엄청난 소음에 자다 깨보니 창문 밖은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. 전등을 들고 밖을 비춰보니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] <br /> <br />폭풍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열차 등 교통도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해 당국은 특히 피해가 컸던 몬머스를 중대 재해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기상청 관계자는 이틀 동안 일부 지역에 최대 한 달간 내릴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이 범람할 위험이 커 수십 건의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마틴 오키프 / 현장 구조대 지휘관 : 강물 흐름이 매우 빨라져 누구든 물에 들어가면 아주 위험합니다. 다시 강조하지만 주민들은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비가 지나간 뒤에는 한파가 예고돼 있어 피해 복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 앞서 폭풍 피해를 입은 포르투갈에서는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160507419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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