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대통령, 재계 총수 회동…한미 합의 후속 논의 <br />"정부·기업 합 맞춰 공동 대응…예상 못한 성과" <br />"관세 다 똑같이 당해…객관적 조건 변하지 않아" <br />"정부와 대미 투자 잘 협의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"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초청해, 한미 관세·안보 분야 합의를 둘러싼 후속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에서 방어를 아주 잘한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, 기업 활동에 장애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한자리에 마주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가 관세·안보 분야 협상을 최종적으로 매듭지은 지 이틀 만에,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후속 논의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이번 협상처럼 호흡을 맞춰 공동 대응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하며, 협상에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우리가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협상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라면 성과, 방어를 아주 잘 해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회장 : 관세 협상 타결로 저희 기업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습니다. 그동안 대통령님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미국 관세는 전 세계에 똑같이 부과되는 만큼, 객관적 조건은 별로 변한 게 없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단 건데, 정부와 대미 투자를 잘 협의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: 학력고사 어려워졌다고 등수가 바뀌는 건 아니다, 어려운 건 다 똑같이 어렵고, 쉬우면 다 똑같이 쉬운 거 아니냐, 그렇게 생각하면서 변화된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고, 또 그걸 기회로 만들면…]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규제 완화나 철폐에 관한 의견을 주면 신속히 정리하겠다며 기업 활동에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힘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미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강화로 국내 투자가 위축되지 않게, 조치해달라는 당부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곧바로 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의 참석차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UAE와 이집트, 남아공과 튀르키예를 차례로 찾아 각국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161951440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