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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소 방문한 美해군총장 “韓 핵잠, 中 억제에 활용”

2025-11-16 2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방한한 대릴 커들 미국 해군참모총장이 국내 조선소를 찾아 우리 이지스함을 타며 한미 해군간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> <br>커들 총장은 우리의 핵추진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도 강조했는데요. <br><br>어떤 의미인지 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올해 8월 취임 후 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찾은 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. <br> <br>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'역사적 순간'으로 평가하며,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대릴 커들 / 미 해군참모총장] <br>"중국 억제에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기대라고 생각합니다. 미국이 '핵심 경쟁 위협'으로 규정한 중국에 대응하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합니다." <br> <br>앞서 중국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에 대해 "한미 양국이 핵확산 방지 의무를 이행하길 바란다"며 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는데, 미 해군 최고 지휘부 인사가 중국을 겨냥한 것임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겁니다. <br><br>또 '대만 유사'시 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 견제를 위한 '일정 역할'이 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[대릴 커들 / 미 해군참모총장] <br>"중국과 미국처럼 강대국 간 충돌이 발생하면, <전력 총동원>에 가까운 상황이 됩니다. 분명 일정한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." <br> <br>다만 핵잠수함 건조 장소에 대해선 "백악관에 문의해야 할 사안"이라며 "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 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"고 신중하게 답했습니다.<br> <br>커들 총장은 3박4일 방한 일정 중 한미 조선 협력의 핵심 파트너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조선소들도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'다산정약용함'에도 올라 한미 해군 간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가자! 해군!" <br> <br>그는 올해 별세한 부친이 6·25전쟁 참전용사였다며 한국과의 각별한 인연도 전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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