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지 활용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 줄일 수 있어 <br />자율주행 농기계, 농촌 인력난에 큰 도움 <br />미국 농가, 대대적 이민 단속으로 일손 부족 심각 <br />자율주행 기술, 생산성 높이고 비용·인력 절감<br /><br /> <br />노동집약적이고 환경에 크게 의존하던 농업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첨단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, 특히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주행 기술이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트랙터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밭을 돌아다니며 농약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 트랙터는 GPS와 센서, 카메라,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합니다. <br /> <br />트랙터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해 최적의 경로를 따라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[팀 부처 / 자율주행 농기계업체 CEO : 이제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차량을 관리할 수 있어요. 자신을 복제해 작업을 병렬로 수행하는 셈이죠.] <br /> <br />파종과 비료 살포, 수확 과정에서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농지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연료와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심각한 인력난에 큰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농업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세가와 코지 / 농기계업체 총괄 매니저 : 특히 일본에서는 현재 농민들의 평균 연령이 69세로 매우 고령화된 사회입니다. 또한 농업 운영에서 상당한 수의 노동력을 잃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에 이뤄지고 있는 미국은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월트 듀플록 / 서부 재배자협회 혁신 담당 부사장 : 농민들의 가장 큰 문제는 국내 노동력 감소와 비용 증가,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국제 노동력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면 같은 시간 안에 더 넓은 면적을 정밀하게 경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복 작업이나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면서 연료와 인력을 아낍니다. <br /> <br />궁극적으로 정밀한 농업이 가능해 수확량과 품질이 개선되고 농업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됩니다. <br /> <br />[대니 번스타인 / 농업기술 스타트업 CEO : 물리적 인공지능, 현실 세계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. 진정한 궁극적인 기회입니다.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170225081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