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가 일상으로 스며든 생성형 AI…’악용’에 우려 <br />일부 대학서 학생·교수 등 대상 AI 활용 지침 마련 <br />"AI 활용 지침, 추상적 수준에 불과…실효성 없어" <br />"대책, 실효성 있어야…시험 감독 강화도 필요"<br /><br /> <br />최근 대학가에서 시험에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학생들 사이에 AI 활용이 일상화된 만큼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윤강수 / 서울대학교 학생 : 수업 중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챗 GPT에게 물어봐서 이해를 한다거나 아니면 과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….] <br /> <br />대학가에서 AI를 활용하는 건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데 악용하는 일까지 벌어지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대학교 학생 : AI를 사용하라고 명시한 시험이 아니면, 결과물이 아무래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보니까, 공정성을 해친다고….] <br /> <br />사실 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를 아예 안 해온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일부 대학들은 교육현장에서의 AI 활용 지침을 마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의 경우, 교수자와 학생, 연구자를 대상으로 각각의 활용 지침을 만들었는데,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이 따른다고 명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런 지침이 추상적이거나 선언적인 수준에 그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최병호 / 고려대학교 AI 연구소 교수 : 가이드라인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부정행위를 막을 정도의 위력이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. 그런데 지금 그게 반대로 나타났잖아요.] <br /> <br />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,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부정행위를 막을 수 없다면 비대면 시험을 없애고, 시험 감독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구정우 /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: 시험은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와서 사람들이 감독하면서 치러야 하는 거예요. 그래야 (학생들이) 윤리적인 어떤 유혹에 빠지지 않고….] <br /> <br />또 정직하게 시험을 본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부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달라는 요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학들이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70508171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