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정부가 북한에 공식 군사회담을 제안했습니다. <br><br>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팻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북한군 침범이 자주 발생하니 이걸 정비하자는 건데요. <br> <br>성사된다면 7년 만에 첫 남북 공식 군사회담이 열리는 건데, 북한이 호응할지가 관건입니다.<br>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우리 군이 오늘 북한에 제안한 '군사 회담'의 주제는 군사분계선 MDL 기준선을 재설정하자는 겁니다. <br><br>MDL을 표시한 팻말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MDL의 기준이 불분명해졌고, 북한군이 지뢰 매설 등 국경화 작업 도중 MDL을 자주 침범해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> <br>[김홍철 / 국방부 정책실장] <br>"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(회담을)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합니다." <br> <br>1953년 정전협정 당시 남북간의 MDL을 표시하기 위한 군사표식물이 1200여 개가 설치됐지만 현재는 대다수가 유실돼 200여 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군은 유엔사령부를 통해 북측에 수차례 알렸지만 응답이 없어 담화를 통해 공식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남북 군사회담은 9·19 남북 군사합의 후속 조치를 논의한 2018년 10월 이후 열린 적이 없습니다. <br> <br>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도 대북 확성기와 대북심리전 방송 중단 등에 이은 이재명 정부의 '대북 유화 제스처'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