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취임 이후 우파 색채를 드러내며 중국과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.<br><br>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, 양국은 수교 53년 만에 최악의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. <br><br>자국민에 일본 유학도, 여행도 가지말라 사실상 경제 제재를 가한 중국 정부가, 일본 보란듯 무력 시위까지 나섰습니다. <br><br>먼저 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이 오늘부터 사흘간 서해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만 문제를 두고 벌어진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군사행동으로 확대된 겁니다. <br> <br>지난 7일과 10일 "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할 수 있다"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 발언 이후 중국은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 권고를 내렸습니다.<br> <br>올 들어 9월까지 중국인 748만 명이 일본을 찾았는데 사실상 경제 제재인 동시에 교류 제한을 가한 것과 같습니다. <br><br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 <br>"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은 중국 국민 감정을 심하게 상하게 하고 중일 간 인적 교류 분위기를 심각하게 악화시켰습니다." <br> <br>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 행위를 인정하고 속죄한 '무라야마 담화'를 언급하며 지금 일본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관영매체들은 옛 류큐 왕국이었던 오키나와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보도하며 여론전에 가세했습니다.<br> <br>현지에서 만난 중국인들은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격한 반응을 보입니다. <br><br>[왕모 씨 / 베이징 거주민] <br>"만약 국가가 필요하면 언제든 (전쟁터에) 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[A 씨 / 베이징 시민] <br>"일본 측이 (대만 관련) 무력을 사용한다면 일본에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." <br> <br>중국 외교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리창 총리가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