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앞 경비 삼엄…개방 당시와는 다른 모습 <br />경찰, 청와대 인근 파출소 인력 10배 증원하기로 <br />치안 수요 대비…용산에서 종로서로 인력 재배치 <br />경비단 건물 재정비…청와대 주변 통행제한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이 올해 안에 다시 청와대로 옮겨가기로 하면서, 경찰도 주변 파출소 인원을 10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경찰서에 있던 인력도 종로경찰서로 재배치해 늘어난 치안 수요에 대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굳게 닫힌 청와대 출입문 앞에서 경찰관들이 경계근무를 서며, 접근을 막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개방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경내를 드나들던 지난 8월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을 앞두고, 경찰도 주위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주 / 김포시 마산동 : 와보니 청와대 앞쪽에 횡단보도 쪽이 막혀 있기도 하고 경찰들 경계가 어느 정도 강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맞춰, 경찰은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파출소 두 곳의 인력을 10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2명인 곳이 이제 20여 명의 대규모 파출소가 되는 건데,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며 청와대 주변의 각종 사건·사고에 대비합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 용산경찰서에 배치됐던 경찰 인력도 치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종로경찰서로 다시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 내·외곽을 경비하던 101·202 경비단도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재정비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러너들 사이 달리기 코스로 각광받던 청와대 주변 일대 통행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청와대 인근 주민 : 통제 부분에서도, 아무래도 러닝을 할 때 많은 맥이 끊길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것 같다…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와 맞물려 경찰의 경비 계획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근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72335012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