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명이 숨진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신설된 경찰 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까지 투입해 사고 원인 찾기에 나서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명피해가 많은 만큼 철저한 조사도 중요한데, 원인을 밝힐 합동 감식이 언제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 등 관계 기관은 잠시 전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노동부, 국과수,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관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경찰청 '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'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신설된 산재 전담 과학수사팀이 대형 사고 현장에 투입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붕괴 사고는 대형 구조물 발파 해체 과정에서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흔치 않은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건축 등 관련 자격을 가진 수사관을 투입해 현장 감식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대형 철재 구조물인 보일러타워를 폭약으로 해제하기 전 미리 잘라 놓는 '취약화 작업'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취약화 작업 중 사고가 난만큼 이를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울산경찰청은 산업재해 수사팀을 중심으로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은 여전히 붕괴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고가 난 5호기 옆 4·6호기도 발파해 넘어뜨려 추가 붕괴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현장 감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181458035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