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미국발 한파'에 우리 증시가 얼어붙으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3%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 4000선이 장중에 깨졌고 코스닥도 870선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우리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,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는데, 우리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장중에 4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락폭이 3% 이상 깊어지면서 3953까지 하락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장중에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1.1% 내린 4044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3%가량 내린 97,500원까지 내려갔고 SK하이닉스는 하락폭이 더 커 5.6% 내린 57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HD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0.3% 내린 899로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3.1% 내린 870선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후가 되면서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우려와 AI, 인공지능 거품론이 일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팔란티어와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가 엔비디아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와 애플 등 AI 대표주가 줄줄이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도를 하면서 환율도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-달러 환율은 1,463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13분 기준으로 1,467원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,465원과 1,467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인 14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후 1,450원대로 내려왔던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181510222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