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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란 은행잎 사이 겨울 추위 절정..."언제까지 춥나?" / YTN

2025-11-18 2 Dailymotion

오늘 아침, 서울은 올가을 첫 영하권에 들어서는 등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첫눈까지 내려 두 계절이 뒤섞인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가을 풍경 속 겨울 추위, 언제까지 이어질지 김민경 기상·재난전문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체감하기에도 추위가 어제보다 더 심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은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면서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2도로, 어제보다 5도나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체감온도는 영하 5.9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도 강원 고성 향로봉이 영하 12.1도로 가장 추웠는데,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 아래로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철원이나 대관령 등 중부는 물론, 구미나 장수도 영하로 내려가면서 제주와 전남, 경남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기온이랑 체감온도가 차이가 크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감온도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나는 추운데 옆 사람은 괜찮다거나 기온이 낮은 날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 춥네?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건 기온뿐만 아니라 바람이나 습도 같은 기상 요소들이 사람이 느끼는 온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겨울에는 바람이 세면 셀수록 피부에서 열을 더 빨리 빼앗아가기 때문에 같은 온도라도 훨씬 더 춥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보통 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는 바람이 초속 1m 강해질 때마다 체감온도가 1도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하는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서,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였는데, 바람이 초속 3m로 분다면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위의 강도를 보면, 밤보다 아침에 더 추운 것 같아요. 이유가 있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낮에는 땅이 햇빛을 받아서 따뜻해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밤이 되면 이 따뜻해진 땅이 서서히 식으면서 대기 중으로 열이 빠져나가게 되는데, 이런 현상을 '복사냉각'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구름이 없고 맑은 날에는 열을 붙잡아 줄 장벽이 없다 보니 복사냉각이 더 크게 나타나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밤사이 지표면의 열이 계속 빠져나가고, 열이 거의 사라지는 새벽에서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하루 중 최저기온이 아침에 기록되는 경우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1181654216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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