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여권의 맹폭, 오늘 소재는 부동산 정책이었습니다. <br><br>서울시장 출마 생각이 있는 민주당 후보들 다 나와, 오 시장을 때렸습니다. <br><br>구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정책위원회가 마련한 토론회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하게 하겠다며 제시한 대표 부동산 정책인 신통기획을 겨냥했습니다.<br> <br>[천준호 / 더불어민주당 '오세훈 시정실패 정상화 TF' 단장] <br>"이름만 신통일 뿐 현실은 전혀 신통치 않은 상황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인물들이 총출동해 한 목소리로 오 시장 신통기획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신통기획이 사실상 '불통 기획'으로 드러났습니다."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(서울은) 인구도 줄고 또 청년들은 많이들 떠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오세훈 시장은 '다 민간이 주택시장을 하는 것이지 공공이 뭐 합니까' 이런 식 아닙니까? 정말 세상 물정 모르는 이야기입니다." <br> <br>[정원오 / 서울 성동구청장] <br>"(신통기획이) 신통하지 않아서 신통기획2를 지금 발표했는데 이것도 신통하지 않을 겁니다."<br> <br>오히려 서울시가 정비사업 인허가권을 틀어쥐고 있어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며,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급 대책이 부족하다고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데, 오히려 오 시장 탓을 하며 맞불을 놓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서울 지역 민주당 의원은 "지난 2010년 선거 때 25개구 중 17곳을 이기고도 강남3구에서 크게 져 패배했다"며 "강남도 공급을 빨리 하게 하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