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주미대사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겠다며 북미, 남북 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정상회담과 무역합의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합니다. 홍상희 특파원 <br /> <br />강경화 주미 대사가 북한과의 대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주미대사가 취임 40여 일 만에 한국 특파원들과 첫 간담회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강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대사의 말을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강경화/주미대사 :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로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여건이 성숙되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APEC 정상회의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기대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는 점도 언급해 앞으로 북미대화와 남북대화 성사를 위해 미국 측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 고위 당국자도 이에 대해 주미대사관이 미 국무부는 물론 미국 측과 놀랄 정도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북핵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내년 3월 한미연합훈련 등 여러 일정이 있다며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 대사는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 방문과 한미 무역, 안보 협의가 타결됐다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미가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대로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통상, 안보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 대사가 한미 비자 제도 개선 논의 상황도 언급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경화 대사는 지난 9월 조지아주 대규모 구금사태 이후 한미 비자 워킹그룹이 비자제도 개선을 위한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달부터 우리 기업 파견 인력의 미국 입국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강 대사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/주미대사 :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하는 한편, 주한미국대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190502509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