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,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 '외환죄' 추가 기소 <br />"22년 11월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서 비상대권 언급" <br />"윤, '총살당하는 한 있어도 쓸어버릴 것' 발언" <br />"지난해 해외 순방 도중 '한동훈은 빨갱이' 비난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반년 뒤부터 비상대권을 언급한 사실이 특검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, 출석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란 특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검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결심 시점을 지난 2022년이라고 판단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검은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을 일반 이적 혐의, 그러니까 외환죄로 추가 기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공소장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반년 뒤인 지난 2022년 11월,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'나에게 비상대권이 있다', '총살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'는 취지로 말했단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해외 순방 도중 당 대표 후보이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빨갱이라고 비난하고, 군의 계엄 참여를 촉구했단 내용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또 계엄 요건을 충족하고자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 지휘체계도 지키지 않은 채 무인기 작전을 진행했다고 판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김 전 장관 등이 당시 군 관계자에게 무리하게 작전을 압박한 것이 '가스라이팅' 수준이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, 오늘 한덕수 전 총리 재판 증인으로 소환됐는데, 강제로 구인될 가능성도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 전 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,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소환됐는데요. <br /> <br />세 사람 모두, 앞서 열린 기일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 이미 구인영장이 발부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그제(17일) 또다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출석을 거부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나오지 않는 증인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예고한 만큼, 실제 구인영장이 집행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민의힘 서범수, 김태호 의원에 대한 기소 전 증인신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90943076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