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연일 일제히 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상승 출발하긴 했지만 곧장 하락세로 전환해 4000선 아래인 39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, 코스피 4000선이 깨졌는데 오늘 증시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코스피는 0.3% 오른 3966으로 개장했지만 곧장 하락세로 전환해 4000선과 3900선을 잇따라 깨고 3850선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에 잠시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결국 0.6% 내린 3929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몰아치는 뉴욕발 한파에 우리 증시가 잔뜩 움츠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순매수, 외국인은 순매도였고, 기관만 어제 순매도에서 오늘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은 1조 원 넘게 순매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1.3% 내린 96,5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1.4% 내린 562,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.3%나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와 고려아연, KT&G와 삼성전기, LS ELECTRIC 등이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0.3% 오른 881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보다 하락폭이 더 커져 2% 내린 850선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결국 0.8% 내린 871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외국인은 순매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증시가 어제부터 뉴욕발 한파에 움츠리고 있는데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AI 거품론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다우와 S&P500은 4거래일째, 나스닥은 2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만 외국인 순매도가 1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커지면서 원-달러 환율은 1,460원대에서 쉽게 내려오질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-달러 환율은 1,461원으로 출발해 1,468원까지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반 기준으로는 1,465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이 1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해외 투자가 급증하면서 환율도 상승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투자를 위해 원화를 외화로 바꾸다 보니 환율이 오르고 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191639317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