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그림, 뭘로 보이시나요? <br /> <br />쫑긋 솟은 귀도 있고 꼬리도 있는 걸 보면 영락없는 강아지 모습이죠? <br /> <br />GPS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들고 뛰면 그릴 수 있는 일명 '경복궁 댕댕런'입니다. <br /> <br />댕댕런은 경복궁을 포함해 서촌 일대와 인사동 등을 8km 정도 뛰면 만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도를 그리는 재미와 함께 서울의 역사적 명소도 둘러볼 수 있어서 인기있는 러닝 코스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있는 수많은 '러닝 지도' 중에 댕댕런이 주목받는 이유! <br /> <br />청와대 주변 도로가 민간에 개방되면서, 다른 코스에 비해 아름다운 풍경이 더 많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댕댕런을 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,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인데요. <br /> <br />자연스레 주변 경비가 강화되면서 경복궁 인근 도로까지 달릴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우려에 경찰도 최근 입장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와 협의해 '러닝화 신은 분들을 어떻게 할지 협의하고 있다'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의 댕댕런, 누리꾼 생각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고궁을 보며 달리는 맛이 있는 곳인데 일부 구간이라도 개방해줬으면 좋겠다, <br /> <br />경찰 업무에 방해하지 않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반대로 집회나 시위가 많아지면 오히려 뛰기 불편해질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91649271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