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피도 내림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3,900선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지난달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금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인공지능 열풍'이 거품 아니냐는 우려에 국내 증시에도 한파가 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장중 한때 2.5% 급락해 3,854포인트까지 밀렸지만, 다시 반등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원 넘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이 '사자'에 나서며 코스피는 전날보다 0.61%, 소폭 내린 3,929.5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0.84% 내린 871.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'반도체 투톱'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1%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지영 / 키움증권 연구원 : (인공지능) 버블 논란은 있지만, (관련) 업체들이 수익성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는 인식들이 장중에 공유가 된 것 같고 엔비디아 실적 이벤트 후에 다음 주부터는 시장이 조금 안정을 찾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도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면서 15시 30분 기준 1,465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해 해외로 나가는 돈이 많아 달러가 부족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이른바 '서학 개미'로 불리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금액은 1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주요 외환 수급 주체들과 협의해 과도한 환율의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박진수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191904253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