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오늘 발표된 검찰 인사를 두고 '항소 포기 보은 인사냐'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에 반대하며 집단 성명을 낸 검사장들을 전원 고발하며 압박했습니다. <br>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박성훈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대한민국의 정의를 지켜야 하는 검찰 조직은 이제 죽었습니다.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검사들만 사법부에 검찰 조직에 남겨두겠다는 그런 저열한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발탁은 "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보은 인사"라고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주진우 의원은 "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"이라며 "추미애 입으로 활동한 '추빠'"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><br>나경원 의원은 "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거"라며 "대장동 8,000억 도둑질, 범죄 수익 지키기에 온 국가 권력이 동원되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전원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검찰 조직 전체를 정치의 한복판에 세워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중대한 일탈 행위입니다." <br> <br>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검찰 내부망에 "추가 설명이 필요하다"고 집단 성명을 낸 게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'공무 외 집단 행위'란 겁니다.<br><br>이미 사의를 표명한 지검장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은 별개라며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