엔비디아 3분기 570억 달러 매출…EPS 1.3달러 <br />다우존스 0.1%·S&P 500 0.38%·나스닥 0.59% 상승 <br />엔비디아 GPU 감가상각 방식이 더 화두가 될 가능성 <br />시간 경과에 따른 AI 장비 가치 감소 수준이 관심사<br /><br /> <br />인공지능,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5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엔디비아의 실적 발표와 실적 전망은 AI 거품론과 AI 장비 가치의 감가상각 논란과 직결되는 만큼 AI 열풍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을 연결합니다. 이승윤 특파원! <br /> <br />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 3분기, 8~10월에 570억 천만 달러, 우리 돈으로 83조 4천억 원의 매출, 1.3달러의 주당 순이익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출은 시장 조사 업체인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 2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고, 주당 순이익 전망치 1.25달러보다 높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몇 달간 쏟아진 대규모 제휴와 신규 계약만 고려해도 실적 자체는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컸던 만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0.1%, 대형주 중심의 S&P 지수는 0.38%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.59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최근 AI 거품론과 AI 칩 감가상각 논란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아슬아슬한 시기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엔 3분기 실적과 4분기, 내년 실적 전망보다 그래픽 처리 장치, GPU의 감가상각 방식이 더 화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AI 칩의 실제 가용 연한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하면, AI 칩 감가상각은 고가의 AI 장비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회계상 비용으로 나눠져 인식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기업이 AI용 GPU를 사면, 그 장비 가격을 한 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고 장비가 쓰이는 예상 기간인 '내용 연수' 동안 나눠서 비용으로 잡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AI 칩의 실제 수명이 예상보다 짧거나 길면, 관련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이익, 나아가 주가와 대출 금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하이퍼 스케일러들은 엔비디아 AI 칩의 내용 연수를 5~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0070646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