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62%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천만 달러, 우리 돈으로 83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시장 조사 업체인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%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90%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% 늘어났지만, 지난 분기와 비교해서는 1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·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천만 달러, 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당 순이익(EPS)은 1.3달러로, 역시 시장 전망치 1.25달러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이런 성장세가 4분기(11월∼내년 1월)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 성과를 낸 데는 인공지능(AI) 관련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(GPU) 아키텍처인 '블랙웰'의 높은 수요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젠슨 황 최고경영자(CEO)는 "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,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"라며 "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"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며 더 많은 새 모델 개발사와 AI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서 등장하고 있다"며 "AI는 모든 곳에 침투해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전일 종가보다 2.85% 오른 186.52달러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 마켓에서 5% 이상 상승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5분 현재 196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12월 4일 기준 주주들에게 주당 1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00851549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