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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로 뉴스 보다가 '쾅'...해경·국과수 합동 감식 / YTN

2025-11-20 1 Dailymotion

항해 책임자 부주의 확인…"휴대전화로 딴짓" <br />항해 책임자 최초 거짓 진술…추궁 끝에 진술 번복 <br />수동 조종 해역에서 자동 항법 장치 작동 확인<br /><br /> <br />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사고는 항해 책임자의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목포에 입항한 사고 여객선은 사고 조사 등을 이유로 운항이 중단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났던 여객선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사고가 난 여객선을 여러 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사고가 난 여객선에서는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선체 앞부분을 보면, 심하게 찌그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배 옆으로는 심하게 쓸린 자국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선체를 조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항해 기록장치와 자동 항법장치, CCTV 영상을 회수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수사 과정에서는 항해 책임자의 과실이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당시 40대 일등 항해사가 휴대전화로 뉴스를 봤다는 진술을 해경이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진술에서는 '방향 전환이 늦게 됐다', '방향타기가 작동하지 않았다'고 주장했지만, 해경의 추궁 끝에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은 여러 무인도 사이의 비좁은 수로인 만큼 항해사가 직접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인데요. <br /> <br />항해 책임자의 딴짓에 자동 항법 장치로 운항하다가 결국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사고 직후 조타실에 같이 있던 항해 책임자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향후 이들의 신병 처리는 어떻게 될 거로 보이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항해 책임자와 조타수 등 2명은 중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양경찰은 이르면 오늘 오후쯤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들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실제 휴대전화 이용 시간과 실제로 뉴스를 봤는지 등을 파악해 사고에 미친 영향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객선의 선장도 현재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해양경찰은 선장이 근무 시간은 아니었지만, 사고 해역이 좁은 수로이기 때문에 재실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장은 당시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은 추가 조사를 통해 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01401289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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