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'패스트트랙 충돌 사건' 1심 선고에 대해, 다수당 폭거에 면죄부를 준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 대표는 오늘(20일) 선고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, 국회 내 자율성은 위축시키고 국회법상 '협의'의 의미는 아주 넓게 해석한 판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시 충돌은 입법 독재와 의회 폭거로부터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지켜내기 위한 소수야당의 처절한 저항이었다며, 현실은 당시 저항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 항소 여부를 두고는, 재판부도 양형 사유에서 사건의 본질이 정치적 행위와 의사표명이란 점을 인정했다며, 애초 사법부로 끌고 간 거 자체가 문제이고 검찰이 어떤 판단을 하든 국민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, 야당의 문제 제기와 저항은 국회의원의 본분이었다며, 이를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으면 국회는 더는 합의와 토론의 공간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판결로 '불가피한 저항'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주장하며,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를 포기했던 검찰이 항소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국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201748209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