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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본 물건 안 산다” 中, 불매운동 시작

2025-11-2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일 관계, 좀처럼 출구가 보이질 않습니다. <br> <br>중국에선 일본산 사지 말자, 불매 운동까지 시작됐고 다카이치 총리를 겨냥한 발언도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중국 정부는 일본과 만날 생각도 없다며 더 강하게 나가고 있습니다.<br><br>먼저 베이징에서 이윤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베이징의 일본 의류 매장. <br> <br>건물 주변 곳곳에 제복을 입은 보안 요원들이 배치돼 있습니다. <br><br>매장으로 연결되는 건물 사이 통로에서도 보안 요원이 주변을 살핍니다. <br> <br>중일 관계가 경색되자 경비 인력을 늘린 겁니다. <br> <br>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자, 평소 북적이던 일본 매장들에서도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<br><br>매장 내부는 대부분 텅 빈 상태입니다. <br><br>[의류매장 관계자] <br>"최근 이틀 사이 (손님이) 예전에 비해 줄었어요." <br> <br>온라인에선 일본산 차량 등을 구입하지 말자는 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당신이 (일본 차를) 사면 살수록 일본의 군사력만 좋아지는 거야." <br> <br>[현장음] <br>"모든 일본 옷을 앞으로 입지 않을 거야!" <br> <br>수산시장 상인들은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와 상관없이 일본산은 사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. <br><br>[수산시장 상인] <br>"<일본 수산물 필요 없어요.> 팔 수도 없어요." <br> <br>대만 해협을 담당하는 중국 공군 부대는 일본을 겨냥한 랩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하늘에서 실력을 보여줄게, 적들아 까불지 마!" <br> <br>중국 관영매체는 다카이치 총리 이름의 글자를 바꿔 다카이치 총리를 '독의 기원'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"일본 측과 만날 생각이 없다"며 "자중하라"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오는 22일 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 중국 리창 총리와의 대화를 모색하는 일본에 거부 의사를 재확인한 겁니다. <br> <br>중국 문화부는 24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도 연기했습니다.<br>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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