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무부가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후속 인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'항소 포기'와 관련해 의견을 냈던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, 좌천 등이 거론되는데, 검찰 내부에선 공개 반발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법무부 인사는 기강 잡기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건 '항소 포기'에 대한 검찰 내 반발을 억누르려는 의도란 겁니다. <br /> <br />당장 검사장 5명만 인사를 냈는데, 관심은 후속 조치로 쏠립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뇌부에 항소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던 검사장 18명이 대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검사로 보임한다든가, 징계성 전보를 하는 방안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있던 검사장급 2명을 고검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자리를 비워둔 것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'한직'으로 여겨지는 곳이라 누구든 좌천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에선 인사 혹평이 쏟아지고 있지만, 검찰 내부망 등을 통한 공개적인 비판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장들도 상황을 관망하면서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후속 인사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며, 적절한 사람이 있다면 인사를 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02045530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