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9∼15일 외래 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 66.3명 <br />11월 2∼8일보다 한주 사이 독감 환자 30.8% 증가 <br />작년 이맘때 의심 환자 4.6명…올해 14.4배 많아<br /><br /> <br />인플루엔자, 독감 환자가 최근 4주 동안 계속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나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심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꼭 하시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 <br /> <br />독감 환자가 얼마나 늘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.3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주인 11월 2일부터 8일까지 50.7명보다 한주 새 30.8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작년 이맘때 의심 환자는 4.6명으로, 올해는 무려 14.4배나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7세에서 12세 의심 환자가 천 명당 170.4명으로 가장 심했고, 13세에서 18세는 112.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세에서 6세까지도 105.6명으로 집계돼 영유아부터 18세 이하 학령기 친구들이 월등히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19세에서 49세까지 의심 환자는 천 명당 50.7명으로 이보단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독감 의심 환자는 최근 4주간 가파르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올해 42주차에 7.9명에서 4주 만에 8배 넘게 급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이미 지난달 17일,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예방 접종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하 어린이,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예방접종이 지난 9월 22일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A형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,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질병청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11036497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