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키움의 송성문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한국야구위원회,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송성문의 포스팅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여름, 메이저리그 11개 구단 스카우트가 집결한 가운데, 송성문은 폰세의 시속 153km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홈런을 쳐냈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볼을 정확히 받아치는 컨택 능력, 그리고 직구를 밀어쳐 담장을 넘기는 파워 모두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타격은 물론,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과 빠른 발까지, 송성문은 공·수·주를 겸비한 내야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한국야구위원회, KBO가 키움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송성문의 포스팅을 요청하면서, 꿈의 무대를 향한 송성문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MLB 사무국이 우리 시각 토요일 오전 포스팅을 고지하면, 송성문은 한 달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승필 / 키움 단장 : 저희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. 필요한 사항 같은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요.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저희는 존중하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계약 성사 여부를 결정지을 기준은 물론 포스팅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키움과 이미 6년 12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"포스팅 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응할 수 있다"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되면 키움은 강정호와 박병호, 김하성과 이정후, 김혜성에 이어 여섯 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한·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고, 만약 계약에 이르지 못하면 송성문은 키움으로 복귀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권향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11211509389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