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일 갈등이 세 대결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, 우리나라에선 핵추진 잠수함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미가 함께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고 하자, 중국, 곧바로 시비걸지 말라,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중국이 구조물을 설치한 서해 상황을 거론하며 한미 간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가 중국과 관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[케빈 김 / 주한 미 대사대리(어제/동시통역)] <br>"최근 서해에서 벌어진 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.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현대화하고, 핵추진잠수함과 같은 새로운 역량 확보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." <br><br>최근 방한한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도 핵추진잠수함이 대중 견제용임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대릴 커들 / 미 해군 참모총장(지난 14일)] <br>"중국 억제에 (핵추진잠수함을)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기대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미국의 주요 외교안보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에서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자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주한중국대사관 측은 "(해당 발언들을) 유의했고, 놀라움과 불만을 표한다"면서, "지도자들의 합의 정신에 맞지 않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"미국은 이간질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기를 바란다"면서 강한 어조로 불쾌감도 표시했습니다.<br> <br>미중 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을 둘러싼 양국의 경쟁구도도 점차 노골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