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은 '김치의 날'입니다. <br> <br>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음식이라 우겨도 김치는 우리 음식이죠. <br> <br>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 김치, 그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. <br> <br>김동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절인 배추 속에 새빨간 양념을 고루 바릅니다. <br> <br>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, 엄마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도 김치 담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. <br> <br>[허니 / 이란 국적] <br>"오늘 김장은 처음 해봤는데, 너무 재밌어요. 그리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." <br> <br>[이하준 / 서울 서초구] <br>"<우리 아이는 어때요? 아빠하고 같이 김치하고 이러니까> 기분이 좋아요." <br> <br>김치 장인에게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참가자들의 눈엔 진지함이 가득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양념을) 이렇게 토닥토닥 얹어주는 거예요. 공기하고 차단이 . 되는 거지.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보관해서 먹을 수가 있어요." <br> <br>김치는 일찍이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며 K푸드 열풍의 시작을 이끌어 왔습니다. <br> <br>김치의 우수성이 또 한번 드러나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치를 먹으면 인체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,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겁니다. <br> <br>[박채린 /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원] <br>"과잉은 조절하고 부족한 거는 끌어올림으로써 김치가 전체적인 인간의 신체에, 길항작용(균형을 맞추는 작용)을 통해 사람의 면역을 높여주는…." <br><br>김치 맛을 제대로 내고 면역 효과까지 높이려면 소금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정제염 대신 천일염을 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.<br><br>자연상태 그대로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을 쓰면 발효 속도와 유산균 생성량이 증가해 맛이 한층 좋아집니다. <br> <br>천일염에 함유된 미네랄들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