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진주에서 주택 화재로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계양산에서는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구조 요청 신고에 대해 소방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·사고 소식 조경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 경남 진주에 있는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2층에 살던 20대와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, 숨졌고, <br /> <br />같은 층에 있던 50대 남성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이 나무를 짚어가며 산길 주변 일대를 구석구석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인천 계양산에서 구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소방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는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고자가 살려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는데, 유심칩이 없는 단말기에서 걸려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구조 신고와 연계된 통신 기지국 위치는 이곳 계양산 입구 일대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이튿날까지 계양산 전 구간을 한 차례 수색한 소방은 추가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경찰,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수십 명이 투입됐고, 드론 등 장비도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련된 실종 신고 내용은 없다고 밝혔는데, 수색 작업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## 중랑구 고물상 화재, 인제스트 <br /> <br />서울 신내동에서는 고물상에서 난 불로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, 소방은 고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김광현 <br />화면제공: 인천 계양소방서, 시청자 제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경원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22005565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