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양양군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양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데다가 늦은 밤이라 헬기 투입도 어려운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 사이로 불길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이어서 멀리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, 붉은 화선이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산불 대응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산림당국은 장비 90여 대와 인력 350여 명을 투입했고,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늦은 밤이라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황으로, 산림 당국은 내일 일출 시각인 아침 7시 15분쯤부터 헬기 10여 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상 부근에서 난 불이 아래쪽으로 점차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양군은 오늘 밤 10시 10분쯤 서림리와 갈천리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 주민은 대략 600여 명 정도로 조금 전부터 대피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 지역과 인접한 인제군도 주민 대피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현장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초속 4.5ｍ의 바람이 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산불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22304192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