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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법 대부업' 명륜당 이종근 대표 검찰 송치..."연 최고 15% 금리" / YTN

2025-11-23 1 Dailymotion

가맹점주를 상대로 고금리 대출 의혹이 제기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 중인 대부업체 12곳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, 가맹본부 대표가 불법 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게 첫 사례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명 외식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부인 명륜당 이종근 대표가 지난 14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이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담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사경은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사경 수사 결과, 명륜당은 지난 2023년부터 1년여 동안 은행에 연 3% 후반에서 4% 초반 저금리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790억 원을 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, 창업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에게 연 12~15%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출은 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부업체 12곳을 통해 이뤄졌는데, 이들 업체는 이 대표의 아내와 명륜당 전·현직 직원이 대표를 맡고 있고,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이 대표 지분이 100%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사경은 가맹본부인 명륜당이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고 자회사를 이용하는 방식이 신종 불법 대부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으로 가맹본부가 챙긴 금액은 대출상환금 99억 원과 이자 56억 원 등 확인된 금액은 155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명륜당은 이에 대해,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불법 대부업 혐의와 관련해 이익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 아니라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창업 지원 장치로 출발했다며, 직접 추심 방지와 무이자 대출 전환 등 가맹점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31252037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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