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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칼국수…한 그릇에 1만 원 육박

2025-11-2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갈수록 얇아지는 지갑 사정을 아는지 모르는지, 먹거리 물가는 눈치도 없이 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올해 가격이 가장 많이 오른 외식 메뉴는 바로 이겁니다.<br><br>오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서울 명동의 한 칼국수 가게 앞입니다. <br>  <br>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 외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 북적입니다. <br><br>가벼운 점심 한끼로 즐겨먹던 외식 단골 메뉴 칼국수가 올해 서울에서 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 외식 메뉴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작년 이맘때 서울 시내 칼국수 평균 가격은 9300원대였는데, 1년만에 9800원대까지 올랐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제가 주문해봤는데요. <br> <br>만원이 훌쩍 넘습니다.<br> <br>주요 상권에선 만 원 이하의 칼국수를 찾기가 오히려 힘듭니다. <br> <br>[김지혁 / 경기도 군포시] <br>"칼국수는 그래도 만 원 이하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 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, 만 원이 넘어가면 너무 비싸다고 느껴져서." <br> <br>칼국수 가격이 오른 것은 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밀가루 등 원재료 수입품 가격이 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수타면과 고명 손질 등 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 인건비 부담도 작용했습니다. <br><br>[이동훈 / 한국물가정보 기획조사팀장] <br>"재료 손질이라든지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거라 인건비 영향이 가장 클 것 같고 환율이라든지 아니면 에너지 비용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다." <br> <br>칼국수 이외에 나머지 외식 메뉴들도 줄줄이 올랐습니다. <br> <br>삼계탕은 1만8천원으로, 김밥은 한줄에 3600원대로 작년과 비교해 4% 넘게 올랐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오은선 기자 ons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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