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김윤수입니다.<br><br>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.<br><br>3년 뒤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.<br><br>올해 마지막 다자 외교 무대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만나 릴레이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<br><br>프랑스·독일과의 첫 양자 정상회담도 성사됐는데, 특히 독일 총리는 "현재 대중국 전략을 고심 중"이라면서 "한국이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"는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><br>이 대통령은 뭐라고 답했을까요.<br><br>오늘의 첫소식, 요하네스버그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G20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에서 "2026년 미국 의장국 하에서 협력하고 2027년 영국, 2028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18년 만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독일, 프랑스 정상과 양자회담을 했습니다. <br> <br>메르츠 독일 총리는 한국의 대중국 인식이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. <br> <br>[프리드리히 메르츠 / 독일 총리(현지시각 어제)] <br>"대한민국의 대중국 인식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. 왜냐하면 저희는 대중국 전략을 현재 고심 중이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이 대통령은 분단 국가였던 독일에 통일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한-독일 정상회담(현지시각 어제)] <br>"어떻게 그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독일을 이뤄냈는지…. 혹시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면 숨겨놓은 노하우 있으면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[프리드리히 메르츠 / 독일 총리(현지시각 어제)] <br>"비밀 노하우는 없습니다." <br> <br>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는 '프랑스 대혁명'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한-프랑스 정상회담(현지시각 어제)] <br>"프랑스 대혁명이라고 하는 게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…" <br> <br>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모디 인도 총리,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도 별도 회동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은 잠시 뒤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일정을 마무리합니다. <br><br>이후 이번 순방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로 향합니다. <br> <br>요하네스버그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동은 기자 stor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