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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성 골판지 공장에 불...외국인 노동자 1명 숨져 / YTN

2025-11-23 8 Dailymotion

경기 안성시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택 포승공단에 있는 프린터기 부품 공장 건물에도 큰불이 났는데, 폐업한 뒤 비어 있던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빨리 다 나오라 그래요. 빨리 나오라 그래. 빨리!" <br /> <br />공장 건물 전체가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로는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릅니다. <br /> <br />[인근 공장 직원 : 2층에서부터 불이 나고 있었어요. 불이 나면서 폭발음이 약간씩 들리더라고요. 유리 창문 좀 깨지는 소리 하고….] <br /> <br />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11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불길이 거세고 주변으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공장 직원들이 '1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'며 신고했고,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을 잡자마자 수색 작업을 벌여 공장 2층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숨진 노동자가 식사를 위해 다른 직원 2명과 함께 조리 설비가 있는 식당 휴게실을 찾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탈출한 다른 직원들과 업체 대표를 통해 불이 나게 된 정확한 경위와 숨진 노동자만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안성 화재와 비슷한 시각, 경기 평택시 포승공단에 있는 프린터기 부품 공장 건물에도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이 폐업해 비어 있던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세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택시는 근처 주민들에게 되도록 화재 현장에서 멀리 떨어지고 연기와 매연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 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진수환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32244142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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