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잠시 뒤 당무위원회…’1인 1표제’ 개정 착수 <br />중앙위 거쳐 연내 절차 마무리…당내 반발 여전 <br />"취약 지역 고민 부족…전략적 판단도 필요한 것"<br /><br /> <br />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는, 이른바 '1인 1표제' 논란으로 민주당이 연일 시끌시끌합니다. <br /> <br />당내 '졸속 추진'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는 예정대로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,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'1인 1표제' 도입을 위한 절차가 예고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 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고 관련한 당헌·당규 개정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는 28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예정대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게 지도부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여전한 당내, 특히 친명계 의원들의 반발인데요. <br /> <br />반대하는 측에선 '졸속 추진'과 '열세지역 민심 소외'를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친명계 의원은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취약 지역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며, 당원 뜻도 중요하지만, 전략적 판단도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이번 개정이, 내년 전당대회를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우세한데요, 정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'명심'으로 불린 박찬대 의원을 꺾고 강경 지지층을 앞세운 '당심'으로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친명 당원들은 소통 없이 추진된 이번 당헌·당규 개정안이 무효라며 가처분 소송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, 지도부도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수현 수석대변인은 SNS를 통해 자신도 취약 지역구 의원이라며, 일각의 '보완 주장'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개정안에 이미 관련 고민과 보완책이 모두 담겨 있다며, 의결 절차 보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담팀, TF가 구성된 만큼 추가 논의는 별도로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인데, 각자 유불리를 둘러싸고 당내 파열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외부 투쟁에 집중하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2.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둔 제1야당, 첫째도 공세, 둘째도 공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회의에선 경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, 장동혁 대표는 환율이 1,5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경제가 어렵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막는데 골몰하느라 정부가 경제의 '황금 시간'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240942456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