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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당국·국민연금, 환율 관련 4자 협의체 구성 / YTN

2025-11-24 0 Dailymotion

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 당국이 국민연금과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노후를 위한 최후의 보루인 국민연금의 수익률 최우선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외환당국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,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, 오늘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외환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구윤철 부총리가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연 뒤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첫 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자산 1,322조 원 가운데 44% 정도인 581조 원이 해외 주식과 채권 등 해외 자산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민연금이 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하는 것이 환율 상승의 한 요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4자 협의체에서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에 전략적 환헤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보유하고 있는 달러 표시 해외 자산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안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말까지인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의 650억 달러 한도 외환 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은 해외투자를 위해 시장에서 달러를 사야 하는데, 이를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는 한국은행과 직거래하면 시장에서 사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 노후를 위한 수익률 최우선 원칙인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연금과 외환 스와프 계약 역시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문제 삼은 적 있어 부담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241656544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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