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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이전에 ‘830억’…청와대 복귀에 ‘560억’

2025-11-2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달 이재명 정부는 용산을 떠나 청와대로 돌아오는데요. <br> <br>청와대에서 용산 갔다가, 다시 청와대로 돌아오는데, 1400억 원 가까운 우리 혈세가 쓰이는 것으로 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그냥 청와대에 있었으면 생각할수록 아까운 세금입니다. <br>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 '용산 대통령실 이전'. <br> <br>[윤석열 / 당시 대통령 (2022년 3월)] <br>"이사 비용과 리모델링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496억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국회예산정책처 집계 결과, 3년간 용산 이전에 쓴 돈만 832억 원, 예상치의 2배에 달합니다. <br> <br>[이재명/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(지난 4월)] <br>"일단 용산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하게 보수해서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…" <br> <br>청와대 복귀를 선언했지만 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> <br>용산 대통령실에 자리를 내줬던 국방부가 본 건물로 돌아오는 데 책정한 비용은 238억 원. <br> <br>네트워크 구축과 시설 보수, 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금액입니다. <br><br>대통령실이 청와대로 돌아가는데도, 지난 6월 편성된 예비비 259억 원에 더해, 경호시설 건립과 집무실 공사비 명목으로 수십억 예산 증액을 내년도 예산안에 요청했습니다.<br> <br>3년 전 용산 이전에 830억 원, 올해 청와대 복귀에 560억 원, 총 혈세 1천4백억 원 가까이가 쓰이게 되는 겁니다.<br> <br>내일 국회 운영위 예산 소위에선 대통령실 이전 예산 타당성을 따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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