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리에서 물러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며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사장은 퇴임식에서 자원 불모지라 여겨졌던 우리 땅에서 공사는 그동안 축적된 심해 자료를 총괄해 정밀 분석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유망구조를 발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망구조인 '대왕고래'에 대한 첫 시추 결과는 석유나 가스가 나오지 않는 건공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더욱 중요한 성과는 우리의 기술력과 노력으로 세계적인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지금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내부 절차가 마무리됐고 협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취임해 올해 9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됐고 후임 사장 인선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탐사 시추부터 사업에 참여할 해외 사업자를 찾기 위해 국제 입찰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BP를 공동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 안팎에서는 산업부가 감사원 감사 상황을 이유로 투자 유치 절차를 잠정 중단하는 등 사업을 장기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1241716519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